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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 고양예술인페스티벌 . 배우들의 관점으로 느끼는 정통연극 '배우 우배'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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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양예술인페스티벌 . 배우들의 관점으로 느끼는 정통연극 '배우 우배'






동아일보 / 2017-06-20 10:52:44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수상작인 이강백 작 정통연극 '배우 우배'가 고양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17 고양예술인페스티벌에서 6월29일 - 7월2일까지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4일간 공연된다.


'고양예술인페스티벌'은 2009년을 시작으로 고양시를 기반하여 대외적 활동을 활발히 하는 공연예술인들에게 폭 넓은 지원을 통해 지역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최되었으며, 더욱 새로워진 '2017 고양예술인페스티벌'은 5월에 공연된 개막작 'DETOUR'부터 7월2일 막을 내리는 '배우 우배'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배우 우배'는 이강백 작가의 작품으로 배우가 느끼는 시선에 대한 연극이다. 배우는 무대 위에서 관객의 시선과 등장인물의 시선을 동시에 받고 있는 개체로 연극을 통해 종종 다른 사람의 인생을 접하지만, 결국 스스로에게 되묻는 혼란스러운 '배우의 삶'을 주인공인 '우배'를 조명하여 함축적 의미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연극 '배우 우배'는 극 중 자신이 맡은 배역의 인물에 지나치게 몰입하곤 하는 배우 박우배는 새로운 작품이 끝나고 자신이 마주하게 될 상실감과 허탈감이 두려워 새로운 작품의 대사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한 채 괴로워하며, 배우의 길을 포기할 결심을 한 채 술을 마시다가 남장여가수의 얼굴에 상처를 내서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우연히 20년전 수학여행에서 실종된 친일파 손자 송준오의 자료들을 훔쳐서 모으고 있던 제갈조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가짜 송준오 역할을 맡아 그에게 돌아올 유산을 나눠 갖자는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박우배는 죄책감을 느끼던 처음과 달리 점점 몰입해가며 진짜 송준오가 되어가고, 제갈조와 박우배는 송준오의 집을 찾아가 그의 아버지 송준하와 친척들로부터 진짜인지 아닌지를 시험받게 된다.


박우배의 뛰어난 연기력과 순발력 그리고 송준오의 병든 어머니를 돌보던 간호사의 도움으로 마침내 송준오의 아버지로부터 진짜 송준오임을 인정받고, '송준오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박우배는 송진하와 대화를 나누던 중 아버지 송진하는 박우배가 아들 송준오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어디선가 진짜 송준오가 박우배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극 중 갈등의 정점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사단법인 고양방송예술인협회는 예술 감독을 맡은 이동신 이사장을 대표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약 600여명의 방송, 공연 예술인들의 인적 인프라와 보다 완성도 높은 문화 컨텐츠를 통하여 고양시의 문화발전에 일조를 담당하는 단체이다,


본 연극 ‘배우 우배’는 오는 29일 부터 7월 2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평일 8시, 토요일 3시/7시, 일요일 4시에 상연되며, 전석 2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주요 STAFF

예술감독 : 이동신

제작 : 극단 자유로

연출 : 송용일

기획 : 김요셉(㈜KBES 대표), 김해숙





시민일보 이기홍 기자





원문기사 :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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